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열렸다..연말까지 조업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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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최북단 강원 고성 저도어장이 9일 개방됐다.
속초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고성 선적 자망어선 30척이 저도어장에 입어했다.
앞서 고성군과 고성수협은 어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조업구역 이탈 방지용 경계부표 12개를 저도어장에 설치했다.
고성 현내면 저진리 어로한계선 북측 구역에 위치한 저도어장은 14.6㎢ 규모로 북방한계선(NLL)과 불과 1.8㎞ 가량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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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뉴스1) 김정호 기자 = 동해안 최북단 강원 고성 저도어장이 9일 개방됐다.
속초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고성 선적 자망어선 30척이 저도어장에 입어했다.
이날 속초해경은 경비함정으로 철통 경비를 펼치며 어업인들의 조업을 도왔다.
앞서 고성군과 고성수협은 어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조업구역 이탈 방지용 경계부표 12개를 저도어장에 설치했다.
고성 현내면 저진리 어로한계선 북측 구역에 위치한 저도어장은 14.6㎢ 규모로 북방한계선(NLL)과 불과 1.8㎞ 가량 떨어져 있다. 이곳은 문어를 비롯한 홍합, 해조류, 게 등의 수산물이 풍부해 ‘황금 어장’으로 불린다.
저도어장에서의 조업은 12월까지 허용된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동해안 최북단 어장인 만큼 월선, 피랍 방지를 위해 해상경비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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