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달러 재돌파..제도권 금융 진입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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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가 일주일만에 6만달러(약 6726만원)를 재돌파했다.
1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10일 6만1276달러(약 6869만원)까지 올랐다.
비트코인은 11일 오후 1시 현재 6만443달러(약 6775만원)로 이틀 연속 6만달러 대를 유지하고 있다.
3월 13일 6만1683달러(약 6914만원)의 최고가 이후 4월 9일까지 줄곧 5만8000~5만9000달러(약 6500만~6610만원)대의 시세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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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6만달러 대 유지 중
미국서 비트코인 ETF 승인 기대 높아져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가 일주일만에 6만달러(약 6726만원)를 재돌파했다. 이틀 연속 6만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신고가 기록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1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10일 6만1276달러(약 6869만원)까지 올랐다. 지난 3일 6만110달러(약 6738만원)를 터치한 뒤 하락한 이후 일주일만에 6만달러를 넘긴 것이다.
비트코인은 11일 오후 1시 현재 6만443달러(약 6775만원)로 이틀 연속 6만달러 대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승승장구 하는 동안 해외시장에서는 횡보세를 보였다. 3월 13일 6만1683달러(약 6914만원)의 최고가 이후 4월 9일까지 줄곧 5만8000~5만9000달러(약 6500만~6610만원)대의 시세를 형성했다. 이 기간 국내의 업비트에서는 비트코인이 7900만원을 돌파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김치 프리미엄'도 계속 높아졌다. 김치 프리미엄은 국내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글로벌 시세보다 높게 형성되는 것을 의미한다. 김치 프리미엄은 지난 2월 18일 0.7%선이었으나 3월 31일 6.29%를 기록했으며, 지난 4월 7일에는 20%까지 넘겼다. 4월 7일 국내에서 비트코인 시세가 급락하면서 11.92%로 줄어 들었다가 현재 16.95%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세를 시작한 것은 시장 환경 변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미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투자상품을 출시할 계획을 밝혔고 대기업들의 가상자산 시장 진입이 이어지면서 제도권 금융회사들의 가상자산 시장 진입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미국에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캐나다에 다수의 비트코인 ETF가 당국의 승인받아 거래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비트코인 ETF가 승인된 적이 없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달 자산운용사인 반에크(VanEck)가 신청한 비트코인 ETF에 대한 심사를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 승인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또 다른 자산운용사인 위스덤트리(WisdomTree)가 제출한 비트코인 ETF에 대한 심사에도 돌입했다. 이 상품은 기존 금융상품에 비트코인을 편입해 리스크를 줄인 것이다.
현재까지 SEC에 신청돼 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비트코인 ETF 상품은 총 8개다. 과거에 SEC는 총 12개의 비트코인 ETF 승인신청을 거부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올해 SEC가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트코인 #업비트 #코인마켓캡 #가상자산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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