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메이저리그 8경기 만에 첫 홈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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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마침내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메이저리그 8경기, 19타수 만에 터뜨린 첫 홈런으로, 김하성은 시즌 타점을 2개로 늘렸습니다.
앞서 김하성은 3회 첫 타석에서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7회에는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내며 미국 무대에서 처음으로 한 경기에 세 번 출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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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마침내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세 번이나 출루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 대 3으로 한 점 뒤진 5회초, 샌디에이고 9번 타자 김하성이 선두타자로 나섭니다.
상대 선발 조던 라일스의 시속 127㎞짜리 느린 커브를 정확히 받아쳐 큰 타구를 만들어냅니다.
외야로 날아간 공은 폴대 상단을 맞히는 대형 홈런으로 연결됩니다.
타석에서 타구의 궤적을 주시하던 김하성은 홈런 사인이 나오자 힘차게 베이스를 돌며 메이저리그 데뷔 홈런을 자축했습니다.
[중계 캐스터 : 왼쪽 깊은 곳으로 날아가는데요. 그대로 폴대를 맞춥니다.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첫 홈런!]
[기자]
첫 홈런을 친 선수를 잠시 외면하는 메이저리그의 전통에 따라 딴청을 피우던 동료들은 이내 김하성에게 달려들어 격한 축하를 보냈습니다.
메이저리그 8경기, 19타수 만에 터뜨린 첫 홈런으로, 김하성은 시즌 타점을 2개로 늘렸습니다.
앞서 김하성은 3회 첫 타석에서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7회에는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내며 미국 무대에서 처음으로 한 경기에 세 번 출루했습니다.
김하성은 곧바로 그리셤의 역전 홈런포가 터지면서 이날 두 번째로 홈플레이트를 밟았습니다.
전날 머스그로브의 노히트노런을 완성하는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처리했던 김하성은 이번 경기에서도 테헤다의 타구를 잡아 정확한 송구로 팀의 승리를 확정하는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냈습니다.
경기를 마친 뒤 샌디에이고 구단은 SNS에 한글로 '김하성 화이팅'이라고 올리며 김하성의 첫 홈런을 축하했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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