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반긴 '침묵 세리머니', 주동자(?)는 마차도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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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때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 동료들은 '침묵 세리머니'로 그를 반겨줬다.
김하성은 혼자서 하이파이브를 하는 시늉을 하며 더그아웃 끝까지 갔다가 그에게 달려든 동료들과 함께 제대로 기쁨을 나눴다.
"한국에서도 신인 선수들이나 새로 온 외국인 선수들이 첫 홈런을 치면 많이 해준다. 내가 더그아웃 끝까지 가면 동료들이 올거라 생각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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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때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 동료들은 '침묵 세리머니'로 그를 반겨줬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조던 라일스 상대로 좌측 파울폴 맞히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홈런이었다.
홈런을 때린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온 그를 동료들은 외면했다. 김하성은 혼자서 하이파이브를 하는 시늉을 하며 더그아웃 끝까지 갔다가 그에게 달려든 동료들과 함께 제대로 기쁨을 나눴다. 첫 홈런을 때린 선수에게하는 '침묵 세리머니'였다.
그는 "김하성은 낯선 무대로 와서 힘든 상황일텐데 자하고 있다. 그는 좋은 팀 동료고, 매일 배우고 있다. 동료들도 그를 좋아한다"며 새로운 동료 김하성에 대해 말했다.
김하성은 이 '침묵 세리머니'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도 신인 선수들이나 새로 온 외국인 선수들이 첫 홈런을 치면 많이 해준다. 내가 더그아웃 끝까지 가면 동료들이 올거라 생각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말했다.
제이스 팅글러 감독은 김하성이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며 동료들, 특히 내야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낯선 무대지만, 김하성은 외롭지 않은 모습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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