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홈런' 김하성의 각오 "이제부터 시작이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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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때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소감을 전했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를 7-4로 이긴 뒤 가진 화상인터뷰에서 "팀이 이겨서 기분좋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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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때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소감을 전했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를 7-4로 이긴 뒤 가진 화상인터뷰에서 "팀이 이겨서 기분좋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김하성은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조던 라일스의 커브를 받아쳐 좌측 파울폴 맞히는 홈런을 때렸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
그는 "확실히 선발로 나갈 때가 대처하는 것이 더 편하다. 적응해가고 있는중"이라며 빅리그 무대에 적응중이라고 말했다. "항상 매 경기를 잘하고 싶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좋은 타구가 나왔고 팀이 이겼기에 기분좋은 하루"라며 말을 이었다.
이어 "아직 초반이다. 오늘은 쳐서 기분이 좋지만, 앞으로의 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계속 해나가며 적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으로 기회를 얻은 것에 대해서는 "기회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타티스는 우리 팀에 없으면 안되는 선수다. 타티스가 오기전까지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한다. 기회라기보다 내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타티스가 빨리 회복됐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4년 계약의 첫 해 낯선 무대에 적응중인 그는 "안힘들다면 거짓말"이라며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한국보다는 힘들고, 혼자만의 시간이 많다. 오늘 경기가 끝나면 오늘은 지나간 것이고, 내일 경기를 다시 준비해야한다"며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졌다.
힘들 때 대화를 나누며 힘이 되는 사람들로 가족들, 함께 미국에 온 염경엽 전 감독, 먼저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박병호, 강정호 등 다른 선수들의 이름을 언급한 그는 "내가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기에 끝났을 때 웃는 시즌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긴 뒤 경기장을 떠났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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