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광복회장, 임정 수립 기념식서 멱살잡이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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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석한 보훈처의 한 관계자는 "기념사 이후 기념공연이 시작되고서 김임용 광복회원이 갑자기 김원웅 회장에게 다가가 멱살을 잡고 계속 흔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옆에 있던 황기철 처장 등이 말리고 김임용 회원이 끌려 나가면서 상황은 바로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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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웅 광복회장이 오늘(11일) 오전 열린 제102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한 광복회원에게 멱살잡이를 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보훈처의 한 관계자는 "기념사 이후 기념공연이 시작되고서 김임용 광복회원이 갑자기 김원웅 회장에게 다가가 멱살을 잡고 계속 흔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옆에 있던 황기철 처장 등이 말리고 김임용 회원이 끌려 나가면서 상황은 바로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임용 회원은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장과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 등을 역임한 김붕준 선생의 손자입니다.
오늘 행사장에서 휘날린 태극기 중 하나인 1923년 임시의정원 태극기는 김붕준 선생이 아내와 함께 제작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난 2월에는 광복회 서울특별시지부 지회장들이 김 회장에게 정치적 중립과 재정집행 공개를 요구하는가 하면 지난 6일에는 일부 회원들이 김 회장의 집무실을 항의 방문하는 등 내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신승이 기자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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