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음주사고로 타이어 뜯긴 채 14km 도주

민영규 2021. 4. 1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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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새벽 부산에서 음주운전으로 다른 차를 들이받으며 조수석 뒷바퀴 타이어가 뜯겼는데도 14㎞나 달아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진경찰서는 이날 오전 2시 15분께 부산 연제구 거제동 모 아파트 앞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제네시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운전한 20대 A씨를 도로교통법(음주측정거부)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상)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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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11일 새벽 부산에서 음주운전으로 다른 차를 들이받으며 조수석 뒷바퀴 타이어가 뜯겼는데도 14㎞나 달아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진경찰서는 이날 오전 2시 15분께 부산 연제구 거제동 모 아파트 앞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제네시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운전한 20대 A씨를 도로교통법(음주측정거부)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상)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앞서 오전 1시께 부산 북구 구포동 구남역 근처 도로에서 투싼 등 승용차 2대를 충돌한 뒤 곧바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차량은 사고 충격으로 조수석 뒷바퀴 타이어가 뜯겼는데도 바닥에 불꽃을 튕기며 14㎞가량 질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싼 운전자가 A씨 차량을 뒤쫓으며 112에 신고했고, 예상 도주로에 배치된 경찰 순찰차가 사고 차량을 발견하고 2㎞가량을 추격해 현장에서 검거했다.

만취한 것으로 전해진 A씨는 음주측정 요구에 수차례 불응했다고 경찰을 밝혔다.

뒷바퀴 타이어 뜯긴채 14㎞ 도주한 음주 차량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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