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 '존중하는 직장문화' 만든다..'갑질 근절대책' 마련

최현구 기자 2021. 4. 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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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 갑질 근절대책'을 마련, 본격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직장 내 갑질을 근절하고 상호 배려하며 존중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수립했다.

특히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매월 11일을 '상호 존중의 날'로 지정해 직원 상호 간 존댓말 쓰기와 먼저 인사하기 운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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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1일, '상호 존댓말 쓰기' 운동
충남소방본부.© 뉴스1

(내포=뉴스1) 최현구 기자 = 충남도 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 갑질 근절대책’을 마련, 본격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직장 내 갑질을 근절하고 상호 배려하며 존중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수립했다.

도 소방본부는 우선 공식 행사가 아닌 일상적인 행사 시 불필요한 절차를 생략, 과도한 의전을 제한하기로 했다.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회의 대신 토론하고 논의하는 회의문화를 조성하고 음주회식을 자제한다.

특히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매월 11일을 ‘상호 존중의 날’로 지정해 직원 상호 간 존댓말 쓰기와 먼저 인사하기 운동을 벌인다.

갑질 예방을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직원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갑질 행위가 드러날 경우 보직에서 배제하고 엄중 대처할 방침이다.

류일희 소방청렴조사과장은 “직장에서 직급이나 직위는 당사자에게 부여된 의무이자 책임일 뿐 누군가에게 군림할 수 있는 권리가 아니다”라며 “누구나 동등한 인격으로 존중받는 올바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hg56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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