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시간' 당시 서현과 불화? "손 닿자 물티슈로 닦아..결국 눈물"

우다빈 기자 2021. 4. 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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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현이 과거 드라마 '시간' 하차 당시 상대 배우 서현에게 무례한 행동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대두됐다.

11일 SBS연예뉴스는 김정현의 2018년 방송된 드라마 '시간' 하차 배경을 재조명했다.

당시 소속사는 김정현이 시한부 캐릭터에 과몰입해 섭식장애와 수면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혔고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드라마에서 하차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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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김정현이 과거 드라마 '시간' 하차 당시 상대 배우 서현에게 무례한 행동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대두됐다.

11일 SBS연예뉴스는 김정현의 2018년 방송된 드라마 '시간' 하차 배경을 재조명했다. 당시 소속사는 김정현이 시한부 캐릭터에 과몰입해 섭식장애와 수면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혔고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드라마에서 하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김정현은 상대 배우였던 서현에게 불편함을 드러냈다고. SBS연예뉴스는 담당 스태프의 말을 인용해 "서현이 마음고생도 컸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서현이 촬영장에서 정말 많이 울었다. 김정현은 촬영장에서 서현 눈도 마주치지 않았고 인사도 없었고 쉴 때는 차에만 있었다. 애정 신이 있을 때는 불편한 기색을 자주 드러냈다. 한번은 서현 손이 닿은 뒤 연기가 끝나자마자 물티슈로 거칠게 손을 닦았고, 오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서현이 그걸 보고 촬영장에서 눈물을 터뜨렸다. 김정현 소속사 대표의 중재로 김정현이 서현에게 따로 사과한 적도 있지만 그 이후에도 행동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과거 '시간' 제작발표회 현장 역시 문제가 됐다. 당시 김정현은 무표정한 태도로 기자회견에 임하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와 관련 전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확인하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았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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