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친문' 김경협 원내대표 불출마

김인엽 기자 inside@sedaily.com 2021. 4. 11. 1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이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이로써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서 '친문' 진영을 대표하는 주자는 윤호중 의원으로 좁혀졌다.

앞서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친문' 원내대표 후보군을 겨냥해 출마를 만류하기도 했다.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는 윤 의원과 함께 박완주(3선), 안규백(4선) 의원이 거론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친문 주자 윤호중으로 좁혀져
박완주·안규백 후보군에 거론
내일부터 후보등록 16일 선거
[서울경제]
김경협 국회 정보위원장(왼쪽)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이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이로써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서 ‘친문’ 진영을 대표하는 주자는 윤호중 의원으로 좁혀졌다.

김 의원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경제와의 통화에서 “의원님이 출마를 하지 않는 것으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3선의 김 의원은 대표적인 ‘친문’ 주자로 꼽힌다. 그는 최근 윤 의원과 사석에서 만나 원내대표 출마 등과 관련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친문' 원내대표 후보군을 겨냥해 출마를 만류하기도 했다. 조 의원은 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우리 당이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데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가급적 이번 당내 선거에 나서지 않으시기를 바란다”며 “그리고 출마 선언을 하실 때에는 그간의 언행 중 부정적 평가를 받을만한 부분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 점에 대해 솔직하고 구체적으로 먼저 밝히고 당선되면 그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어떻게 하겠다는 점도 말씀해 주시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오는 12일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을 받고 13일과 15일 원내대표 후보를 대상으로 대국민 질의응답을 가지기로 했다. 원내대표 선거는 16일 열린다.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는 윤 의원과 함께 박완주(3선), 안규백(4선) 의원이 거론된다.

/김인엽 기자 insid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