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 이번 주 신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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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 아이들》 이후 20년 만에 우리 곁에 찾아온 현장 소설이다.
그의 쇼핑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부터 일상을 길들여온 사소한 물건들, 인생의 결이 묻어나는 오래되고 각별한 물건들을 소개한다.
또한 자기만의 멋과 취향을 만드는 쇼핑의 디테일, 카메라 뒤에 펼쳐진 홈쇼핑과 마켓 등 우리가 모르는 쇼핑의 뒷면도 진지하게 그려낸다.
창검 소리 가득한 역사 속 신비한 모사 장량의 풍모를 깊이 있는 글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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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창완 북 칼럼니스트)
《곁에 있다는 것| 김중미 지음 | 창비 펴냄 | 384쪽 | 1만4000원》
《괭이부리말 아이들》 이후 20년 만에 우리 곁에 찾아온 현장 소설이다. 10대 소녀 지우, 강이, 여울이를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사의 굵직한 굽이들을 살아낸 평범한 이웃의 삶에 존경을 전한다. 인천이라는 공간을 통해 빈부 격차, 비정규직 문제를 담았다. 연대와 돌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간구하는 또 하나의 대표작이 될 것이다.
《쇼핑의 세계 | 임세영 지음 | 샘터 펴냄 | 300쪽 | 1만6500원》
쇼퍼키드에서 최고의 쇼호스트가 되기까지, 일하고 몰입하고 사랑했던 모든 순간을 담았다. 그의 쇼핑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부터 일상을 길들여온 사소한 물건들, 인생의 결이 묻어나는 오래되고 각별한 물건들을 소개한다. 또한 자기만의 멋과 취향을 만드는 쇼핑의 디테일, 카메라 뒤에 펼쳐진 홈쇼핑과 마켓 등 우리가 모르는 쇼핑의 뒷면도 진지하게 그려낸다.
《제왕의 스승 장량 | 위리 지음/김영문 옮김 | 더봄 펴냄 | 372쪽 | 2만원》
초한지의 두 영웅 유방과 항우의 승패를 가른 이는 장량이었다. 지략과 처세술로 한나라를 세운 후, 한신이나 소하와 달리 적당히 몸을 숨겨 토사구팽을 당하지 않은 그는 책사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꼽힌다. 창검 소리 가득한 역사 속 신비한 모사 장량의 풍모를 깊이 있는 글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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