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주말 대형화재 2곳..소방 쉴틈없이 투입, 인명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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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었던 지난 10일 경기 남양주시에서 대형화재가 2곳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진접 제조공장 화재 진압 후 쉴 틈 없이 주상복합 화재 현장에 다시 투입됐다.
소방관 595명, 경찰 150명, 시 공무원 155명, 의무소방대와 전기안전공사 및 가스안전공사 58명 등 958명이 부영애시앙 화재에 총력대응했다.
주민들은 모두 화재 발생 당시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자력 대피해 유독가스를 많이 마시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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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주말이었던 지난 10일 경기 남양주시에서 대형화재가 2곳에서 발생했다. 하루 새 남양주 북부와 남부에서 대형화재 두 건이 발생한 셈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17분께 진접읍의 한 욕실용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동 2개동(2667㎡)를 태우는 등 9억262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해 낮 12시6분께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휴일이라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오후 4시29분께는 도농동 도농역 인근 주상복합건물 1층 식당에서 불이 났다.
원거리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도농동 불로 인한 연기 발생을 목격하고, 진접읍 일대 불이 더 크게 번진 줄 착각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진접 제조공장 화재 진압 후 쉴 틈 없이 주상복합 화재 현장에 다시 투입됐다. 소방상황실은 119신고로 폭주해 한동안 연결이 어려웠다.
소방당국은 화재 초기 대응1단계를 발령했다가 13분 만에 즉시 대응2단계로 격상한 뒤 전력 대응했다. 경기소방 및 서울소방까지 합세했다.
소방관 595명, 경찰 150명, 시 공무원 155명, 의무소방대와 전기안전공사 및 가스안전공사 58명 등 958명이 부영애시앙 화재에 총력대응했다.
소방차량 65대, 구조차 15대, 구급차 15대, 특수차 10대 등의 장비가 투입됐다.
부상자 41명이 발생했지만 모두 단순 연기흡입으로, 간단한 병원치료를 받을 뒤 대부분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사망자나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연락두절이나 실종자도 없었다.
주민들은 모두 화재 발생 당시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자력 대피해 유독가스를 많이 마시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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