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IPP형 일학습병행 본격화..온·오프 워크숍

배재대 IPP사업단 워크숍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배재대가 본격적으로 올해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에 들어갔다.

11일 배재대에 따르면 IPP사업단은 대덕밸리캠퍼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일학습병행 현장외훈련 워크숍을 개최, 오는 8월부터 기업체에서 일학습병행 훈련을 시작하는 학습근로자(학생) 31명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이 학기 중 기업에서 실습을 하면서 직무를 익히는 게 핵심이다.

이들은 일학습병행 훈련 사전교육을 받았다. 또 출·퇴근 및 학습활동서를 작성하는 'HRD-Net' 활용 방법과 매칭기업별 세부 실습 직무도 안내받았다.

워크숍에 참여한 백지연(전자공학과 4)씨는 “매칭기업과 전공 분야가 일치해 대학에서 배운 내용으로 일할 수 있게 됐다”며 “일학습병행 과정을 통해 교육받은 내용을 토대로 다른 친구들보다 일찍 사회경험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매칭기업들은 학습근로자에게 일학습병행 훈련 전 준비할 사항이나 기업 인재상을 전달해 원활한 훈련이 되도록 했다.

배재대는 지난해 시행한 IPP형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사업 참여 학생 취업률이 88%에 이르고 실습기업 취업 비율도 43%에 달했다.

이상수 사업단장은 “올해가 사업 6년차로 그동안 학생성장과 기업의 인재양성에 힘을 쏟아왔다”며 “기업은 실무형 인재를 빠르게 수급 하고 학습근로자는 입직기간을 단축, 청년 취업률 제고에 박차를 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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