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줍깅 장려하는 ESG 캠페인 진행

SK텔레콤(017670)은 11일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을 하는 ‘줍깅’(줍다+조깅)을 장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다.

줍깅은 스웨덴을 중심으로 시작된 사회적 챌린지다. 건강과 환경을 한 번에 챙길 수 있어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유럽에서는 스웨덴어 줍다(plocka up)와 영어의 달리기(jogging)를 섞어 ‘플로깅(plogging)’으로 부른다.

SK텔레콤은 V컬러링앱에서 줍깅 영상을 다운로드하는 500명에게 줍깅에 필요한 친환경 크로스백, 손 세정제, 친환경 마스크, 쓰레기 봉투, 집게 등을 선물한다. 영상을 받아 자신의 V컬러링으로 설정한 1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포츠 브랜드 상품권을 제공한다.

V컬러링은 발신자가 가입자에게 전화할 때, 수신자가 설정해 놓은 콘텐츠를 통화 대기 시간 동안 시청할 수 있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다.

최소정 SK텔레콤 구독미디어담당은 "젊은 세대들은 본인의 건강과 함께 환경 보호 같은 사회적 이슈에도 관심이 많아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콘텐츠들을 V컬러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라고 했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