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일단 예비비로 신진도항 화재선박 인양한다

유순상 2021. 4. 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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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군예비비 10억원을 우선 투입, 난항을 겪고 있는 신진도항 화재 선박 인양에 직접 나서 2차 피해 확산 방지에 주력한다.

해양수산부가 선박 인양 사업비를 지원키로 결정함에 따라, 우선 군 예비비를 투입해 13일까지 인양을 위한 현장조사를 비롯, 침몰선박 기관 및 유류탱크 등의 고정 및 방제조치를 위한 실시설계 등을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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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군수, 태안군 신진도항 어선 화재 현장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군예비비 10억원을 우선 투입, 난항을 겪고 있는 신진도항 화재 선박 인양에 직접 나서 2차 피해 확산 방지에 주력한다.

지난달 신진도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로 어선 30여척이 불에 타 선박 인양 및 처리을 위한 사업비 지원을 해당 중앙부처에 지속 건의해왔다.

해양수산부가 선박 인양 사업비를 지원키로 결정함에 따라, 우선 군 예비비를 투입해 13일까지 인양을 위한 현장조사를 비롯, 침몰선박 기관 및 유류탱크 등의 고정 및 방제조치를 위한 실시설계 등을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다.

또 12일 인양및 처리사업 긴급 입찰 공고를 하고 사업자 선정을 마친 후 19일부터 본격적인 인양에 들어간다.

앞서 군은 선박 건조 주문 시 6개월 이상 소요돼 ‘피해어민 생활안정지원금’ 6개월분을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가세로 군수 1000만원 기탁 등 모금을 했다.

가 군수는 “여러가지 문제로 지지부진하던 선박 인양 및 처리를 군이 직접 나서 조속히 처리하기로 결정했다”며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 2차 해양오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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