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티스보다 낫다, 연장계약하라" 김하성 첫 홈런포에 샌디에이고 팬들 '열광'.."문샷이었다" "지금까지 본 홈런 중 가장 멋져"

장성훈 2021. 4. 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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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메이저리그 첫 홈런포를 터뜨리자 샌디에이고 팬들이 열광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에 김하성이 홈런을 날리는 장면의 영상을 올렸다.

이에 샌디에이고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김하성의 홈런을 축하했다.

한편, 김하성이 홈런을 치자 샌디에이고의 간판타자 매니 마차도가 가장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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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도와 홈런 세리모니를 하고 있는 김하성. [샌디에이고 트위터 캡처]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첫 홈런포를 터뜨리자 샌디에이고 팬들이 열광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에 김하성이 홈런을 날리는 장면의 영상을 올렸다.

이에 샌디에이고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김하성의 홈런을 축하했다.

한 팬은 “타티스보다 낫다. (김하성과도) 연장계약하라”고 주문했다.

또 다른 팬은 “지금까지 본 홈런 중 가장 멋졌다”고 적었다.

“살아있는 레전드”라고 적은 팬도 있었고, “자랑스럽다”고 기뻐한 팬도 있었다.

이들은 또 김하성의 홈런이 ‘문샷’이라고 칭송했고, “올 시즌 최고의 스윙”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김하성이 홈런을 치자 샌디에이고의 간판타자 매니 마차도가 가장 좋아했다.

마차도는 김하성이 친 공이 홈런임을 확인한 후 오른손을 번쩍 들어 마치 자신이 홈런을 친 것처럼 흥분했다.

마차도는 이어 덕아웃에 돌아온 김하성과 홈런 세리모니를 하는 등 애정을 표시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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