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ML 데뷔 홈런 개시..5회 좌월 동점 솔로포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2021. 4. 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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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샌디에이고 김하성(왼쪽)이 11일 텍사스전에서 5회 동점 홈런을 친 뒤 팀 동료 주릭슨 프로파와 세리머니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김하성(26·샌디에이고)이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11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전에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3으로 뒤진 5회초 좌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텍사스 선발 조던 라일스의 커브를 받아쳐 왼쪽 폴을 맞히며 메이저리그 8경기, 19타수 만에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3-3 동점을 만드는 이 홈런으로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데뷔후 2타점째를 올렸다.

감하성은 앞서 3회 첫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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