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가장 더웠던 3월, 이마트 에어컨 매출 53% 증가

이현승 기자 2021. 4. 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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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3월 이마트(139480)의 에어컨 매출이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이마트의 한 관계자는 "3월 이상고온으로 인해 한낮 기온이 20도를 넘어서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자 미리 여름 상품 구매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올 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면서 지난해 역대 가장 긴 장마로 에어컨 구입을 미룬 사람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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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3월 이마트(139480)의 에어컨 매출이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이마트의 한 매장에서 소비자가 에어컨 제품을 구경하고 있다.

11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부터 4월 8일까지 에어컨은 물론 써큘레이터(공기 순환 가능을 가진 냉방가전)와 이동식 에어컨 매출이 각각 168.7%, 144% 증가했다.

이마트의 한 관계자는 "3월 이상고온으로 인해 한낮 기온이 20도를 넘어서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자 미리 여름 상품 구매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올 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면서 지난해 역대 가장 긴 장마로 에어컨 구입을 미룬 사람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에 따르면 3월 서울의 평균 기온은 9도, 월 평균 최고기온은 14.8도로 1904년 관측 이래 가장 높았다. 3월 전국 평균 기온 역시 8.9도를 기록하며 역대 가장 더웠다.

이마트는 4월 한 달간 삼성, LG 등 21년 신상품 에어컨을 삼성·KB카드로 구매 하면 최대 20만원 할인과 금액대별 추가 상품권을 증정한다. 점포별로 보유 중인 에어컨 기존 모델과 진열상품 등 총 800여대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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