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공식 집권 9주년 띄우기

김혜영 기자 2021. 4. 11. 0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은 오늘(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공식 집권 9주년을 맞아 간부와 주민들에게 김정은만 믿고 따를 것을 촉구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사설에서 "김정은 동지를 우리 당과 국가의 수위에 모신 9돌을 뜻깊게 맞이하고 있다"며 김 위원장이 지난 9년간 "당의 강화 발전과 주체혁명 위업 완성의 결정적 담보를 마련하셨다"고 치켜세웠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오늘(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공식 집권 9주년을 맞아 간부와 주민들에게 김정은만 믿고 따를 것을 촉구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사설에서 "김정은 동지를 우리 당과 국가의 수위에 모신 9돌을 뜻깊게 맞이하고 있다"며 김 위원장이 지난 9년간 "당의 강화 발전과 주체혁명 위업 완성의 결정적 담보를 마련하셨다"고 치켜세웠습니다.

노동신문은 특히 노동당의 모든 정책이 인민에게 초점을 맞췄고 김 위원장이 경제난 속에서 민생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선전했습니다.

사설은 "모든 정책 작성과 집행에서 인민의 이익을 절대시하고 인민적 시책들을 복원 확대하는 사업이 선차적인 과업으로 되고 있다"며 "인민의 이익을 침해하는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 행위와의 투쟁이 강도 높이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간부와 주민들에게 "우리 혁명의 최강의 보검인 일심단결을 저해하는 요소들에 대해서는 추호도 묵과하지 말고 견결히 투쟁하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한 이듬해인 2012년 4월 오늘(11일) 제4차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당 제1비서로, 이틀 뒤인 13일 최고인민회의 제12기 5차 회의에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추대되면서 사실상 김정은 체제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김혜영 기자kh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