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12일 시뮬레이션 게임 최종 점검

정세영 기자 2021. 4. 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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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빅리그 복귀를 위한 마지막 시뮬레이션 게임에 나선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11일 오전(한국시간) 현지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에서 "김광현이 12일에 대체 캠프에서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한다"고 설명했다.

시범경기 기간 허리 통증 탓에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김광현은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훈련장에 남아 2일과 7일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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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 AP뉴시스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빅리그 복귀를 위한 마지막 시뮬레이션 게임에 나선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11일 오전(한국시간) 현지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에서 “김광현이 12일에 대체 캠프에서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한다”고 설명했다.

시범경기 기간 허리 통증 탓에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김광현은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훈련장에 남아 2일과 7일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판했다. 2일에는 공 51개를 던져 삼진 9개를 잡았고, 7일에는 투구 수를 68개로 늘렸다. 두 번의 시뮬레이션 투구를 마친 뒤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 선수단에 합류했다.

김광현은 이번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판해 투구 수를 85∼95개까지 소화할 예정. 12일 시뮬레이션 게임은 세인트루이스 대체 캠프가 있는 일리노이주 세인트클레어카운티 소젯에서 열린다.

메이저리그닷컴은 “김광현이 시뮬레이션 게임을 잘 소화하고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필라델피아 필리스(17∼19일), 워싱턴 내셔널스(20∼22일) 원정 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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