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동물농장' 귀신 보는 강아지 초코가 천장 보며 짖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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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신혼부부의 집에서 TV동물농장에 도움을 요청해왔다.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이 집 반려견 시바 '초코'가 한 달 전 남편이 장례식장을 다녀온 후로 하루 종일 천장을 응시하며 짖기 시작했다고 한다.
천장을 보며 짖는 개 '초코'의 미스터리와 흰뺨검둥오리 부부 '깩이'와 '새롬이'의 보다 행복하고 슬기로운 결혼 생활을 위한 솔루션이 11일 일요일 아침 9시 30분에 방송되는 TV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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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신혼부부의 집에서 TV동물농장에 도움을 요청해왔다.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이 집 반려견 시바 ‘초코’가 한 달 전 남편이 장례식장을 다녀온 후로 하루 종일 천장을 응시하며 짖기 시작했다고 한다.
부부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미신인 걸 알면서도 붉은 팥까지 뿌려봤으나 효과는 없었고, 윗집은 아무도 살지 않는 빈 집이라 층간 소음도 원인은 아니다.
데시벨 측정기로 소음 여부를 확인해도 천장에선 딱히 특별한 소리는 없었다.
그렇다면 대체 초코는 왜 천장을 향해 짖는 걸까? 초코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보는 걸까?
또한 이날 TV동물농장에서는 아파트에서 흰뺨검둥오리 부부와 동거 중인 아주머니의 이야기도 공개된다.
아주머니는 아픈 ‘깩이’를 데려와 회복시킨 후 자연에 방사했지만 자꾸만 돌아와 결국 키우기 시작했다. 그 후, 깩이가 외로울까 봐 데려온 암컷 새롬이와 매일매일 깨소금을 볶고 있다고.
문제는 이 집의 아들 태희 씨만 나타나면 ‘깩이’가 곧장 달려가 품을 파고들며 껌딱지를 자처하고, 그 모습에 ‘새롬’이는 질투 폭발이다.
대체 깩이는 왜 태희 씨만 나타나면 그의 뒤만 졸졸 쫓는 걸까?
천장을 보며 짖는 개 ‘초코’의 미스터리와 흰뺨검둥오리 부부 ‘깩이’와 ‘새롬이’의 보다 행복하고 슬기로운 결혼 생활을 위한 솔루션이 11일 일요일 아침 9시 30분에 방송되는 TV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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