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확진자 7명 발생..광주 3일 만에 확진자 '0명'(종합)

전원 기자 2021. 4. 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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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에 전남에서는 총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1일 전라남도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전남에서는 총 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964~97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전남 967번과 968번 확진자는 959번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광주에서는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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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학교·같은 마을 등서 발생..대부분 감염경로 불분명
방역당국, 역학조사·진단검사 등 진행
9일 전남 순천시 주암면의 한 마을 입구에 출입 통제선이 설치돼 있다. 이 마을에서는 주민 4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마을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자가격리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독자 제공)2021.4.9 /뉴스1 ©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밤사에 전남에서는 총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반면 광주에서는 지난 7일 이후 3일 만에 또다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11일 전라남도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전남에서는 총 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964~97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 중 5명은 순천에 거주하고 있고, 2명은 광양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대부분은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거나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964번 확진자는 순천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지난 6일 택시기사로 알려진 전남 947번과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 947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전남 965번은 순천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전남 951번 확진자와 같은 마을 주민인 것으로 파악됐다. 951번 확진자가 있는 마을은 주민 전체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진 상황이다.

전남 966번 확진자와 970번 확진자는 순천의 한 고교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나타났다.

전날 966번 확진자가 감기와 유사한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이 해당 학교의 학생 등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였고, 같은반에 있는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97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 2명 학생에 대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전남 967번과 968번 확진자는 959번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순천에 거주하고 있는 967번 확진자는 지역에 있는 한 병원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해당 병원 등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양에 거주하고 있는 968번은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하는 교사로 확인되면서 이에 대한 역학조사 등도 진행하고 있다.

전남 959번은 지난 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정확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969번 확진자는 광양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으로 버스를 운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확진자는 근육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어서 진단검사를 받아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에서는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7일 이후 3일 만이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하는 한편, 접촉자 등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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