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男 명품족 잡아라" 롯데百, 잡화 편집숍 '스말트' 올해 5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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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명품 소비 시장에서 주류로 급부상하고 있는 2030 남성 소비자를 잡기 위해 고급 잡화 편집숍 스말트(SMALT) 매장을 올해 5개 늘린다.
스말트는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해외 직소싱 명품 편집숍 탑스(TOPS)에서 남성 잡화만 따로 떼어 선보이는 특화 매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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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명품 소비 시장에서 주류로 급부상하고 있는 2030 남성 소비자를 잡기 위해 고급 잡화 편집숍 스말트(SMALT) 매장을 올해 5개 늘린다.
11일 롯데백화점은 작년 10월 구리점에 처음 선보인 스말트 매장을 3월 중동점에 이어 △4월 23일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5월 수원점을 오픈하고 하반기에 2개 점포를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말트는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해외 직소싱 명품 편집숍 탑스(TOPS)에서 남성 잡화만 따로 떼어 선보이는 특화 매장이다. 클러치, 지갑, 시계, 액세서리를 비롯해 문구용품과 인테리어 소품을 판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구리점과 중동점 스말트 매장 매출은 같은 자리에 해당 점포를 오픈 하기 전보다 100% 가까이 증가했다. 2030세대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7%로 나타났다. 20대 고객 중 38%는 기존에 롯데백화점에서 물건을 구매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측은 "젊은 남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자신을 위한 플렉스(FLEX·자신의 부나 귀중품을 과시하는 것) 문화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MZ세대(1980년대 출생한 밀레니얼과 1990년대에 태어난 Z세대) 및 남성들의 명품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의 1~3월 남성 명품 매출 중 20~30대 비중은 43.2%에 달했다. 탑스의 20~30대 남성 매출은 전년 대비 60% 가까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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