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 光융합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정철동)가 올해도 광융합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험평가 및 인증획득지원 사업'과 '광주 광융합기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11일 진흥회에 따르면 올해 제1차 시험평가 및 인증획득지원 사업은 공고일 기준 광주광역시 소재 사업장(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하면서 광융합제품 등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한은 16일까지다.

제출된 신청서는 사업의 적합성, 사업수행 역량, 지역산업 기여 등 평가를 통해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지원금은 기업부담금(VAT 제외)을 제외한 기업 당 최대 2000만원까지다.

광주 광융합기업 지원사업은 해외수출에 필요한 디지털콘텐츠 제작(500만원), 해외물류비 지원(300만원), 온라인 통‧번역 지원(200만원), 해외출장비 지원(300만원) 등으로 2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진흥회에서 수행하고 있는 기업지원 사업들과 유기적 지원을 통해 광융합산업체에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광융합산업 전담기관으로서의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사업추진 결과 지원을 받은 기업들의 매출액은 31%, 고용창출 17.5%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회는 지난해 337건의 생산품에 대해 성능시험 및 인증 등을 지원했고, 코로나19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온라인전시회, 비대면 수출상담회, 디지털콘텐츠 제작, 해외물류비 등 지원을 통해 1240만달러의 해외 수출성과를 달성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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