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식품 수출 성장세 올해도 이어간다..연간 목표 16억 달러

경기=김동우 기자 2021. 4. 11. 0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액을 16억 달러(한화 1조7천억 원)로 잡았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신선농산물, 농산물 가공품 수출 호조 등으로 지난해 14억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이해원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올해 수출목표액 달성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와 국제경쟁력을 갖춘 농식품 산업육성,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신선농산물, 농산물 가공품 수출 호조 등으로 지난해 14억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2019년 13억4900만 달러 대비 2.1% 증가했으며 전국 9개 도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수출 금액이다. /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액을 16억 달러(한화 1조7천억 원)로 잡았다. 지난해 14억 달러보다 14% 늘어난 금액이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신선농산물, 농산물 가공품 수출 호조 등으로 지난해 14억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2019년 13억4900만 달러 대비 2.1% 증가했으며 전국 9개 도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수출 금액이다.
품목별로 보면 유자(99.9%), 김치(64%), 인스턴트면(49.8%), 라면(13.3%)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최대 수출품목인 김은 가격 경쟁력 저하로 16.1%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019년 대비 15.9% 증가한 2억8000만 달러로 수출 주요국 중 가장 증가세가 컸다. 중국의 경우 수출 실적은 2억8300만 달러로 가장 많았으나 2019년 수출 실적보다 9.1% 감소했으며, 일본 1억5400만 달러, 베트남 1억500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도는 올해도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달 농수산식품 유통공사 경기지역본부와 ‘해외시장 개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도 차원에서는 농식품 수출업체를 위해 해외 판촉행사, 맞춤형 해외마케팅, 국제박람회 참가, 초청 상담회 등 해외시장 개척사업에 도비 7억원, 수출농업기반 조성을 위한 ‘신선농산물 수출단지’ 등 기반시설 구축에 도비 6억5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비대면 판로 확대 활동도 병행한다. 생산자-수출업제-구매자 연결을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연중 예정돼 있다. 아마존, 큐텐 등 글로벌 온라인 마켓 입점을 위한 전용상품 개발, 입점 지원, 수출·통관지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해원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올해 수출목표액 달성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와 국제경쟁력을 갖춘 농식품 산업육성,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국제박람회 참가, 해외판촉·홍보,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배·포도·딸기·선인장 등 수출단지 20곳 시설 현대화 지원 등에 도비 총 13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머니S 주요뉴스]
“손흥민 인종차별 참을 수 없다”… SNS 보이콧
며느리는 친딸, 아들은 사위… 결혼식장 '눈물'
손담비, 제주여행 중 ‘남자친구’ 공개… 혹시 OO?
"이 예쁜 여자는 누구?"… 난리난 전여빈 사진
함소원 “하늘이 무너지는 일 있다”… 무슨 일?
"지디 맞아?"… 샤넬 입은 남자, 거리에서 포착
루이비통의 남자… 이민호, 무엇이 특별할까
김희재, 역대급 변신 예고… "치명적 섹시美"
청초한 이지아… 화장기 없어도 미모 눈부시네
김수로 "父 재산세, 대덕면 2위"… 자막 정정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