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권 쳐진' 토론토 또 악재.. 이번에는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토론토 투수 라이언 보루키는 10일(한국시간) 백신 부작용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하루 만에 로스터에 복귀했지만 곧이어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부작용 증상을 보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사진=로이터

류현진 소속팀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연이은 악재로 골머를 앓고 있다.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작용이 발목을 잡았다.

토론토 선수단은 최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는데 예기치 못한 부작용으로 선수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토론토 투수 라이언 보루키는 10일(한국시간) 백신 부작용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하루 만에 로스터에 복귀했지만 곧이어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부작용 증상을 보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론토는 구리엘 주니어 대신 내야수 산티아고 에스피날을 콜업했다.

토론토는 코로나19 여파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자가 격리에 들어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시작으로 보루키, 구리엘 주니어가 백신 부작용으로 잇따라 이탈하며 라인업 구성에 어려움이 커졌다.

토론토는 개막 후 3승 5패로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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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기자 kjupres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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