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임박' 김광현, 12일이 마지막 시뮬레이션 게임?..빠르면 주말 복귀

2021. 4. 1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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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의 복귀가 임박했다. 빠르면 주말 3연전에서 시즌 첫 등판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광현의 복귀 일정을 전망했다.

시범경기에서 구위가 썩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던 김광현은 부상자명단에서 2021시즌을 맞이했다. 등 부상으로 인해 구위를 끌어올리는 데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김광현은 시뮬레이션 게임을 거듭하며 점진적으로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5이닝 동안 68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구속 90마일(약 144.8km)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오는 12일 대체 캠프에서 한 차례 더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한다.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김광현이 복귀 전 치르는 마지막 시뮬레이션 게임이 될 가능성이 높다.

MLB.com은 김광현에 대해 “빠르면 오는 17~19일 치르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3연전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늦어도 20~22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3연전 내에는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광현은 12일에 최대 95개의 공을 던질 수 있는 몸을 만드는 데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더불어 MLB.com은 “김광현이 돌아온다면, 세인트루이스는 6인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김광현.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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