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히트 게임 합작한 김하성, ML 첫 9번타자 선발출장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입력 2021. 4. 11. 07:23
[스포츠경향]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미국 메이저리그 데뷔 첫 9번타자로 선발출장한다.
샌디에이고는 11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리는 텍사스전 선발 라인업 9번에 김하성을 배치했다.
4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는 김하성은 전날 같은 곳에서 열린 텍사스전에서 우완 선발 조 머스그로브와 함께 구단 창단 첫 노히트노런을 합작했다.
김하성은 4회 카이너 팔레파의 안타성 타구를 호수비로 막아 머스그로브의 박수를 받았다. 노히트 경기를 완성하는 9회 2사 후 마지막 아웃카운트도 김하성이 책임졌다.
그러나 공격에선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67까지 하락했다.
김하성이 상대할 텍사스 선발은 우완 조던 라일스다. 아직 표본이 많지는 않지만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좌완 상대 타율 0.286(7타수 2안타), 우완 상대 타율 0.091(1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우완 상대 타율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샌디에이고는 1번타자 트렌트 그리샴(중견수), 2번 주릭슨 프로파(우익수), 3번 매니 마차도(3루수), 4번 에릭 호스머(1루수), 5번 윌 마이어스(지명타자), 6번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 7번 토미 팸(좌익수), 8번 루이스 캄푸사노(포수), 9번 김하성(유격수)의 라인업을 내세운다. 선발투수는 우완 크리스 패댁이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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