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해서 낚시 중 고립 잇따라.."꼭! 물때 확인"

이재림 2021. 4. 11. 0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말을 맞아 충남 서해를 찾았던 낚시객이 밀물에 갇혀 고립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1일 충남소방본부와 태안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1분께 충남 홍성군 어사리선착장 인근에서 해루질하던 부부 중 남편이 갯벌에 빠졌다.

앞서 같은 날 오후 9시 27분께에는 태안군 곰섬 인근 갯바위에서 30대 야영객이 밀물에 갇혔다.

이보다 앞선 오후 3시 3분께 태안군 민어도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60대가 해경에 의해 뭍으로 빠져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갯벌·갯바위 등지서 밀물에 갇혔다가 해경 등에 의해 구조돼
태안해양경찰관이 갯바위 고립자 구조를 위해 접근하는 모습 [태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태안=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주말을 맞아 충남 서해를 찾았던 낚시객이 밀물에 갇혀 고립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1일 충남소방본부와 태안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1분께 충남 홍성군 어사리선착장 인근에서 해루질하던 부부 중 남편이 갯벌에 빠졌다.

당시 부인도 뭍에서 약 130m 떨어진 방파제에 고립돼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 등이 포복으로 이동해 방파제로부터 약 20m 떨어진 남성을 구조했다.

이어 어선으로 방파제에 있던 부인을 함께 태워 병원으로 옮겼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같은 날 오후 9시 27분께에는 태안군 곰섬 인근 갯바위에서 30대 야영객이 밀물에 갇혔다.

태안해경은 연안구조정을 갯바위 근처에 정박시킨 뒤 직접 입수해 고립객을 데리고 나왔다.

이보다 앞선 오후 3시 3분께 태안군 민어도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60대가 해경에 의해 뭍으로 빠져나왔다.

해경 관계자는 "해루질이나 바다낚시 등 해양 레저활동을 할 때는 밀물과 썰물 시간이 언제인지 물때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며 "구명조끼 착용 등 필수 안전 수칙 준수도 당부한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

☞ 노태우 위독설에 노소영 "아버지 희귀병 앓아"
☞ 친구에게 털어놓은 '윤석열의 진심'…대화록 내용 보니
☞ 소주병에 이어 이번엔…제니 술광고 못보게 될까?
☞ KAIST 물리학과 전광판 해킹당해 조커 사진으로 도배
☞  세살배기 형이 쏜 총에 맞아 생후 8개월 동생 숨져
☞ 배우 류덕환, 8년 연애 끝에 결혼식 올린다
☞ 유승준 두번째 입국거부 두고 6월 첫 법정공방
☞ 정총리 "나도 검정고시 출신"…'흙수저' 유년 일화 소개
☞ "해리 왕자, 할아버지 필립공 장례식 참석, 마클은…"
☞ "잠자는 공주?" 종종 일주일 이상 잠에 빠지는 소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