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코로나 신규확진자 5만2676명..누적 379만8333명

1089만여명 백신 접종 불구 하루 5만명대 감염 계속

[앙카라=AP/뉴시스]30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터키 앙카라 거리를 걷고 있다. 터키 정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자 완화했던 규제를 재강화해 주말 봉쇄를 재도입했으며 오는 4월 13일부터 시작하는 라마단 기간에도 규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1.03.3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터키 보건부는 10일(현지시간)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하루 새 5만2676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수가 379만8333명에 일렀다고 발표했다. 신규확진자 가운데 2497명은 유증상자이다.

터키의 사망자 수는 하루 새 248명 늘어나 3만3702명이 되었으며 회복된 사람은 24시간 새 3만2539명 증가한 330만1217명이라고 보건부는 밝혔다.

코로나 19 환자들 가운데 폐렴증상의 비율은 3.1%이며 중환자수는 전국적으로 2739명이다.

하루 동안 실시한 진단검사의 수는 30만2735건이며 터키의 누적 진단검사 건수는 4129만7580건에 이른다.

터키는 중국제 시노백 백신의 긴급사용을 정부가 승인해서 1월 14일부터 대규모 백신접종을 실시해왔다. 지금까지 백신주사를 맞은 사람은 1089만6000여명이다.

터키는 지난 해 3월 11일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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