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 "때려주고 싶은 후배 강호동, 신동엽 좋아하는 후배"(아형) [결정적장면]

한정원 2021. 4. 1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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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최양락이 "녹화 시간을 3시간 30분 딱 맞춘다"고 말했다.

4월 1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최양락은 신동엽을 애정 하는 후배로 꼽은 이유를 밝혔다.

최양락은 자신을 잘 챙겨주는 후배로 신동엽을 언급하며 "예전에 신동엽이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얘기하다 내 얘기를 한 적 있다. '영웅이었던 형과 함께 프로그램을 해서 행복하고 영광스럽다'고 하더라. 얼마나 주옥같냐. 강호동은 '조용. 말씀하시잖아'이러는데"라고 강호동을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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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정원 기자]

개그맨 최양락이 "녹화 시간을 3시간 30분 딱 맞춘다"고 말했다.

4월 1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최양락은 신동엽을 애정 하는 후배로 꼽은 이유를 밝혔다.

최양락은 아내 팽현숙과 함께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아는 형님' 멤버들과 인사를 나눈 뒤 전학 신청서를 제출했고 최양락은 교우관계란에 '내 마음속 1호 호동'을 적었다.

최양락은 "강호동은 정말 한 대 때려주고 싶은 후배다. 2009년에 강호동과 방송을 했다. 게스트로 나갔다가 강호동과 함께 2MC를 하게 됐는데 강호동 진행 스타일을 몰랐다. 강호동이 정체불명 애잖냐. 이경규 잘 만나서 온 거 아니냐. 강호동은 재밌는 게스트가 있으면 그 사람에게만 질문한다. 난 다른 게스트한테 질문해야 하는데 '조용히 해봐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할 게 없더라"고 입을 열었다.

강호동은 "내가 한 마디 하려고 하면 '조용히 해. 말씀 하시잖아'라고 소리 지르더라. 괜히 한 마디 하려다 더 부담스러웠던 기억이 있다. 강호동이 머리도 교활하다. 예의는 갖춰서 할 말은 없었다. 강호동은 이경규 라인이고 날 잘 몰라서 우습게 알지"라고 농담했다.

최양락은 자신을 잘 챙겨주는 후배로 신동엽을 언급하며 "예전에 신동엽이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얘기하다 내 얘기를 한 적 있다. '영웅이었던 형과 함께 프로그램을 해서 행복하고 영광스럽다'고 하더라. 얼마나 주옥같냐. 강호동은 '조용. 말씀하시잖아'이러는데"라고 강호동을 놀렸다.

이어 "제일 좋아하는 후배는 신동엽이다. 3시간 30분 녹화 시간을 정확히 마무리한다"고 말한 뒤 나를 맞혀봐 퀴즈를 이어갔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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