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보다 란제리" 김보민, 남편 김남일 화끈 자작시 공개(불후)[결정적장면]

이하나 입력 2021. 4. 11. 05: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보민 아나운서가 남편 김남일의 화끈한 시를 공개했다.

4월 1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카더가든이 시인과 촌장 하덕규 편에 출연했다.

이날 하덕규의 원픽으로 꼽힌 카더가든은 시대를 앞서간 명곡 '고양이'를 선곡했다.

김보민은 시인과 촌장에 맞춰 남편 김남일에게 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보민 아나운서가 남편 김남일의 화끈한 시를 공개했다.

4월 1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카더가든이 시인과 촌장 하덕규 편에 출연했다.

이날 하덕규의 원픽으로 꼽힌 카더가든은 시대를 앞서간 명곡 ‘고양이’를 선곡했다. 카더가든은 하덕규에 대해 “천재 유행. 저랑 비슷한 시기에 활동한 분이라면 어떤 음반을 보여주셨을까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카더가든은 특유의 음색에 밴드 사운드를 더해 시너지를 일으키며 몽환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하덕규는 아들을 통해 카더가든을 처음 알게 됐다고 밝히며 “카더가든의 목소리 안에 담긴 고독감이 있다. 우리에게 감성을 소리 자체로 전달해주고 있다. 어떤 노래를 불러도 좋은 가수다”고 극찬했다.

그때 김보민은 “이건 방송에 안 내주셨으면 좋겠다. 아나운서 되기 전에 만난 분이랑 너무 비슷하게 생겼다. 제가 표정이 묘했다. 피하고 싶은 분이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신동엽은 “이것만 방송에 나갈 거다. 예전인데 뭐 어떠냐”고 장난을 쳤고, 이에 김보민은 “아주 오래 전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보민은 시인과 촌장에 맞춰 남편 김남일에게 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김남일은 ‘‘내 별자리는 네 옆자리. 난 사탕보다 젤리 좋아. 난 제리보다 란제리 좋아’라는 시를 보냈다. 김보민은 “이 심리 상태가 뭘까”라고 물었고, 하덕규는 “부부 사이가 좋다”고 답했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