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희 "결혼 19년차 난방 다 틀어본 적 없어, 남편 동상 걸려"(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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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희가 자신의 근검절약 탓에 남편이 동상에 걸린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희는 이런 정정화 남편에 공감했다.
김성희는 자신과 달리 남편이 항상 추워한다며 "어느날 우리 신랑이 동상에 걸린 것 같다고 하더라. '동상은 무슨 가지가지한다'며 양말을 벗어 봤더니 진짜 동상이었다"고 말했다.
김성희의 남편이 베란다 창문 쪽에서 여가생활을 즐기다가 문 틈 사이 찬 바람에 노출 돼 동상에 걸렸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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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김성희가 자신의 근검절약 탓에 남편이 동상에 걸린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4월 10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439회에서는 '가족끼리 내 돈 네 돈이 어딨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정정화의 보일러조차 틀지 않는 짠돌이 남편 사연이었다.
김성희는 이런 정정화 남편에 공감했다. 자신 역시 결혼 19년 차 한 번도 보일러를 다 틀어본 적이 없다는 것. 김성희는 자신의 집에 식구들이 놀러오면 너무 춥다고들 하는데 그때마다 '외투를 입으라' 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런 근검절약 탓에 생긴 웃픈 일화도 있었다. 김성희는 자신과 달리 남편이 항상 추워한다며 "어느날 우리 신랑이 동상에 걸린 것 같다고 하더라. '동상은 무슨 가지가지한다'며 양말을 벗어 봤더니 진짜 동상이었다"고 말했다.
김성희의 남편이 베란다 창문 쪽에서 여가생활을 즐기다가 문 틈 사이 찬 바람에 노출 돼 동상에 걸렸던 것. 김성희는 "저는 한 번도 안방에 보일러를 틀어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준규는 이런 사연에 "그렇게 궁상 떨면 절대 돈 안 모아진다"며 학을 뗐다. 박준규는 근검절약도 좋지만 김성희의 사연은 "오버"라고 못박았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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