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허성태, 최진호에 "아들 여진구 처리해 줄까?" [TV캡처]

현혜선 기자 2021. 4. 1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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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허성태가 최진호에게 제안을 했다.

10일 밤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괴물'(극본 김수진·연출 심나연)에서는 한기환(최진호)을 찾아온 이창진(허성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기환은 이창진에게 "여길 오다니 제정신인가"라고 했다.

한기환은 "처리하면 녹취파일이 없어지나. 차라리 잘됐다.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알게 됐으니"라고 했고, 이창진은 "미끼를 쓰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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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 사진=JTBC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괴물' 허성태가 최진호에게 제안을 했다.

10일 밤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괴물'(극본 김수진·연출 심나연)에서는 한기환(최진호)을 찾아온 이창진(허성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기환은 이창진에게 "여길 오다니 제정신인가"라고 했다. 이창진은 "아무도 모르게 왔으니 걱정마라. 더 이상한 건 차기 경찰청장님 집 차고에 차가 한 대도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창진은 "차에 도청기가 설치돼 있었나. 아들 한주원(여진구)가 설치했고. 나약한 아드님에게 발목 잡히셨나. 그래서 아드님과 이동식(신하균)을 검찰조사계에 붙여놨나"라고 물었다.

한기환은 "우리 대화를 전부 녹취했다. 오만한 새끼 핏줄이 어디 가겠냐"고 했다. 이창진은 "오만한 아버님은 정신 차려라. 지금 자괴감 타임이 아니다.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내가 아드님 처리해 주냐"고 물었다.

한기환은 "처리하면 녹취파일이 없어지나. 차라리 잘됐다.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알게 됐으니"라고 했고, 이창진은 "미끼를 쓰자"고 제안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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