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무지개 운수, 젓갈공장 일당에 사이다 복수 선사 [종합]

김종은 기자 2021. 4. 1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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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무지개 운수가 젓갈공장 일당에 사이다 복수를 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무지개 운수는 천천히 젓갈공장을 무너트릴 계획을 세웠다.

이를 안 무지개 운수는 먼저 강마리아를 젓갈공장에 인계한 최종숙(김도연)을 손봤다.

이어 무지개 운수는 조종근(송덕호)의 트럭을 훔쳐 구매하기로 했던 젓갈을 빼돌린 뒤 2배 위약금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박주찬(태항호)의 뒤를 봐주던 경찰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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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모범택시' 무지개 운수가 젓갈공장 일당에 사이다 복수를 하는 데 성공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극본 오상호·연출 박준우) 2회에서는 무지개 운수가 강마리아(조인)의 의뢰를 본격적으로 처리하기 시작했다.

이날 무지개 운수는 천천히 젓갈공장을 무너트릴 계획을 세웠다. 먼저 김도기(이제훈)는 직접 젓갈공장을 찾아가 젓갈을 구매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를 통해 붙여놓은 도청기를 통해 젓갈공장 측이 강마리아의 월급 중 절반을 보험금으로 쓰고 있다는 걸 알아냈고, 안고은(표예진)은 "마리아 씨가 저 사람 통해서 가입한 보험이 자그마치 10개다. 여기서 일하고 번 돈의 절반이 보험금으로 자동이체 되고 있었다. 저기서 일하는 장애인들 다 합치면 수 십 개의 보험이 가입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안 무지개 운수는 먼저 강마리아를 젓갈공장에 인계한 최종숙(김도연)을 손봤다. 보험에 가입하는 척하다 그를 납치한 것. 장성철은 "저 지금 어디로 가는 거냐"는 최종숙에 "옷도 다 명품으로 입으셨네. 이거 다 보험으로 번 거 맞냐. 우리가 가는 곳은 식품 발효 회사다. 숙식 다 제공된다. 잘 아시지 않냐"고 답했다.

이어 무지개 운수는 조종근(송덕호)의 트럭을 훔쳐 구매하기로 했던 젓갈을 빼돌린 뒤 2배 위약금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박주찬(태항호)의 뒤를 봐주던 경찰도 처리했다.


다음 차례는 조종근이었다. 조종근은 강마리아에게 피임약까지 먹이며 그를 성폭행하고 있었다. 김도기는 조종근을 다시 한번 납치해 젓갈을 빼돌렸고, 박주찬에게 두 배의 위약금을 요구했다. 결국 박주찬은 웃돈을 줘가면서까지 젓갈 판매자로 위장한 무지개 운수에게 젓갈을 구매할 수밖에 없었다.

박주찬의 어두운 돈까지 빼앗는데 성공한 김도기의 다음 목표는 박주찬이었다. 김도기는 박주찬을 피범벅으로 만든 뒤 "장애인들 속여서 잔인하게 부려먹고, 게다가 임금까지 착취하고, 감금에 폭행까지 일삼는 너네들을 도대체 뭐라고 불러야 하냐"고 일갈했고, 이내 그를 빈 젓갈 통에 담근 뒤 "숙성시켜서 사람이 먹을 수 있으면 발효고, 못 먹으면 부패라고 하지. 너 같은 놈들은 얼마나 숙성시켜야 발효가 될까. 안되겠다. 넌 이미 썩을 대로 썩지 않았냐"라고 되뇌었다. 이후 김두기는 대모(차지연)를 통해 박주찬을 처리했다.

박주찬이 사라진 젓갈공장엔 평화가 찾아왔다. 박주찬이 장애인의 명의로 회사를 설립하는 잔꾀를 부린 덕분에 회사를 협동조합 방식으로 변경할 수 있었고, '택시비' 역시 젓갈 판 돈으로 메꿀 수 있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모범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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