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또 총기 사고..세 살배기가 쏜 총에 8개월짜리 동생 숨져
이여진 2021. 4. 10. 22:52
총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미국에서 비극이 되풀이됐습니다.
현지 시간 9일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생후 8개월 된 아기가 3살배기 형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기는 복부에 총을 맞은 뒤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휴스턴 경찰은 아이를 병원으로 옮길 때 가족이 탔던 차량에서 총기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웬디 바임브리지 휴스턴경찰서 부경찰서장은 "가족 구성원이 총기에 접근할 수 없도록 해달라고 모든 보호자에게 당부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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