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송중기, 옥택연 함정 빠져 살인 용의자 됐다 (종합)

유경상 2021. 4. 1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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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가 옥택연의 함정에 빠져 살인 용의자가 됐다.

4월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 15회(극본 박재범/연출 김희원)에서 빈센조(송중기 분)는 살인 누명을 썼다.

빈센조는 최명희(김여진 분)가 보낸 이탈리아 킬러들에 의해 죽음 위기에 처했지만 비둘기 인자기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

정검사는 바벨그룹을 업고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그동안 빈센조와 홍차영(전여빈 분)을 속여 왔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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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가 옥택연의 함정에 빠져 살인 용의자가 됐다.

4월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 15회(극본 박재범/연출 김희원)에서 빈센조(송중기 분)는 살인 누명을 썼다.

빈센조는 최명희(김여진 분)가 보낸 이탈리아 킬러들에 의해 죽음 위기에 처했지만 비둘기 인자기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 비둘기들이 한꺼번에 날아오르며 킬러들이 당황한 사이 빈센조는 전세역전 킬러들을 제압했다. 빈센조는 한 놈의 핸드폰에서 최명희의 연락처를 찾아내 배후를 알았다.

다음 날 정인국 검사가 바벨그룹을 향한 칼날을 뽑기로 돼 있었지만 뒤통수를 쳤다. 정검사는 바벨그룹을 업고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그동안 빈센조와 홍차영(전여빈 분)을 속여 왔던 것. 정검사는 장준우(옥택연 분)와 직접 거래한 뒤 바벨그룹의 비리를 밝히기로 했던 기자회견에서 과거 바벨그룹 과잉 수사를 사과했다.

분노한 홍차영은 TV를 깨부수고 당장 정검사를 찾아가 따귀를 때리려 했지만 빈센조가 말렸다. 빈센조는 정검사의 집으로 찾아가 아내와 딸에게 파스타를 만들어주며 정검사의 후배인 척 연기했다. 빈센조는 정검사에게 “네가 하고 싶은 거 다해라. 네가 모든 걸 누리게 됐을 때 그 때 널 죽일 거다”고 선전포고했다.

홍차영은 빈센조에게 오경자(윤복인 분)의 외출을 위한 쇼핑을 부탁했고 “어머니에게 직접 드려라”고 말하며 오경자와 빈센조의 모자관계를 알고 있었음을 드러냈다. 홍차영은 오경자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빨리 아들이라 밝히라 설득했고, 오경자는 홍차영과 빈센조에게 재심을 부탁했다.

빈센조는 앞서 난약사 지하 금고를 열었을 때 조영운(최영준 분)에게서 기요틴 파일을 가로챘음을 드러냈고, 그 파일을 바탕으로 대창일보 오정배 사장을 이용 바벨그룹을 공격할 작전을 짰다. 무당의 말을 맹신하는 오정배 사장에게 빈센조가 무당으로 가장해 바벨그룹을 공격하지 않으면 목숨을 잃는다고 겁을 줬다.

오정배 사장은 무당 빈센조의 말대로 바벨그룹 장준우를 적으로 돌렸고, 빈센조는 기요틴 파일을 통해 알게 된 장준우의 과거 급우 살해 사건 의혹까지 말해줬다. 장준우는 오정배 사장을 감시 빈센조의 농간을 알았고, 과거 자신의 살인을 빈센조가 어떻게 알고 있는지 의심을 품었다. 장준우는 “빈센조가 이 충돌을 끝내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장준우는 최명희를 통해 오경자가 빈센조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고 오경자가 입원한 병원을 찾기 시작하며 위기감을 더했다. 이어 이날 방송말미 빈센조는 수상한 사람을 쫓다가 옥상에 갇혔고, 동시에 오정배 사장의 시신이 뚝 떨어졌다. 바로 뒤 등장한 경찰들이 빈센조를 오정배 사장 살인 혐의로 체포하며 빈센조가 함정에 빠졌다. (사진=tvN ‘빈센조’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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