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불길 잡힌 남양주 주상복합 화재 현장, 늦은 밤까지 인명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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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주상복합 아파트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 중인 소방당국이 잔불 정리와 함께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인원을 찾기 위한 인명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4시 29분께 발생한 남양주시 다산동 주상복합 화재가 확산되자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장비 95대와 소방인력 200명, 소방헬기 3대를 투입해 오후 5시 30분께 일단 큰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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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주상복합 아파트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 중인 소방당국이 잔불 정리와 함께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인원을 찾기 위한 인명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4시 29분께 발생한 남양주시 다산동 주상복합 화재가 확산되자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장비 95대와 소방인력 200명, 소방헬기 3대를 투입해 오후 5시 30분께 일단 큰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이날 불은 아파트 2개동 사이에 있는 연결부 상가 1층 중식당 부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초 알려졌던 것과 달리 지하층 일부와 상가층인 지상 2층까지만 피해가 확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주민 피해는 단순 연기흡입 31명으로 이 중 15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또 화재로 1층 지상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량 20여대가 소실되고, 상층부들은 그을음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단 주변을 까맣게 뒤덮었던 연기는 크게 줄어든 상태이나, 2층 일부 구역이 연기로 가득 차 있어 잔불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아직 인명수색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로, 일부 구역 내부 확인이 어려워 불이 완전히 진압된 것은 아니다"라며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피해 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주변 경로당과 마을회관, 체육관 등 6곳에 임시대피소를 마련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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