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연, 송중기에 루왁커피 선물.."형 이길 사람 당신뿐" (빈센조)

이주원 2021. 4. 1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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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의 곽동연이 또다시 송중기를 찾아 읍소했다.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에서는 바벨의 장한서(곽동연)가 빈센조(송중기)와 홍차영(전여빈)의 사무실을 찾는 모습이 펼쳐졌다.

빈센조는 "내가 분명히 얘기했지? 가족끼리의 배신은 이용하지 않는다고"라며 그에게 다시 한번 선을 그었지만, 장한서는 "나는 형을 배신하려는 게 아니야. 나는 더 이상의 살육을 막고 바벨을 합법적으로 운영하려는 거야"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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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의 곽동연이 또다시 송중기를 찾아 읍소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에서는 바벨의 장한서(곽동연)가 빈센조(송중기)와 홍차영(전여빈)의 사무실을 찾는 모습이 펼쳐졌다.

장한서의 등장에 빈센조가 "니가 여길 왜 왔어?"라고 하자, 장한서는 "올 수도 있지. 별건 아니고, 세계에서 제일 비싼 루왁 커피야"라며 선물을 내밀었다.

빈센조는 "내가 분명히 얘기했지? 가족끼리의 배신은 이용하지 않는다고"라며 그에게 다시 한번 선을 그었지만, 장한서는 "나는 형을 배신하려는 게 아니야. 나는 더 이상의 살육을 막고 바벨을 합법적으로 운영하려는 거야"라고 주장했다.

이에 빈센조가 "형을 없애고 네가 정상적으로 경영하겠다고?"라고 하자 장한서는 "바로 그거지. 나는 바벨을 진짜 사랑해. 제대로 경영하고 싶어. 사람들 좀 안 죽이고. 진짜 진심이야"라고 호소했다.

이를 본 홍차영이 "요새 공부 많이 하나보네? 어휘 구사력이 좋아졌어. 근데 그걸 왜 우리에게 부탁해?"라고 되물었고, 빈센조 역시 "의도는 좋은데 네가 그럴 자격이 있을까?"라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장한서는 "아무리 생각해도 당신들밖에 없어. 형을 이길만한 사람이"라며 "나 요새 경영 수업 엄청해. 독서량 엄청 나. 지금도 읽고 싶어 막"이라고 피력했다.

이에 빈센조는 경영 관련 즉석 퀴즈를 냈지만 장한서는 엉뚱한 대답으로 빈센조와 홍차영을 웃게 만들었다. 빈센조는 "나가. 우리 도움 받고 싶으면 더 공부하고 와. 지적 수준을 갖춰야 해"라고 밀어냈고, 장한서는 "다음에 와서 통과하면 진짜 도와주기? 내가 더러워서 간다. 근데 시험 범위가 어디부터 어디까지?"라며 간절함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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