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김준현, 손현주 잘하는 게 뭐냐는 임지연에 "개그 공식 알아" 감탄

박은해 2021. 4. 1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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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이 임지연의 예능 센스를 칭찬했다.

4월 10일 방송된 MBC '손현주의 간이역'에서는 청리역 명예 역장, 역무원으로 변신한 손현주, 김준현, 임지연 모습이 그려졌다.

임지연은 "어느 역이든 한두 분은 타고 내리시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김준현은 "그래서 소중한 것"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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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김준현이 임지연의 예능 센스를 칭찬했다.

4월 10일 방송된 MBC '손현주의 간이역'에서는 청리역 명예 역장, 역무원으로 변신한 손현주, 김준현, 임지연 모습이 그려졌다.

역무원이 상주하지 않아 휑한 역무실에는 집기들만 덩그러니 놓여있다. 그 모습을 본 임지연은 "매표소도 없고, 마음이 안타깝다"고 털어놓았다. 예전에 쓰던 물건들이 가득 들어 있어 책상 하나 옮기기도 쉽지 않았다. 어느새 역무실은 세 사람의 노력으로 말끔해졌다.

청리역은 열차 방송이 따로 없었다. 기차 들어오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온 세 사람. 임지연은 "어느 역이든 한두 분은 타고 내리시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김준현은 "그래서 소중한 것"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세 사람은 열차 방송 대신 직접 시간표를 만들어 역무실 벽에 붙였다. 김준현은 손현주의 글씨체를 보고 "캘리그라피 수준"이라고 감탄했고, 임지연은 "정말 잘 쓰시는데요?"라고 칭찬했다. 이어 임지연은 종이를 자르는 김준현을 보며 "못하는 게 없어"라고 격려했고, 김준현은 "(못하는 것을) 찾는 중이야"라고 재치 있게 응수했다.

그러자 임지연은 갑자기 "선배님은 잘하는 게 뭐예요?"라고 손현주를 공격했고, 김준현은 "너 이 말 하려고 나한테 그렇게 이야기한 거지? 얘가 개그의 공식을 알더라고. 내가 뭘 잘하고, 못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야. 형한테 잘하는 게 뭐냐고 하고 싶은 거지"라고 임지연을 간파했다.

손현주는 "난 연혁들을 잘 외워"라고 소심하게 답했고, 임지연은 "지금 대답하시는 거예요?"라고 말하며 웃었다.

(사진=MBC '손현주의 간이역'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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