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英 필립 공 별세 애도.."영국인 슬픔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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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인 필립 공 별세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저와 대한민국 국민은, 지난 1999년 엘리자베스 여왕님과 함께 방한해 양국 우호증진에 기여해 주신 것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필립 공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영국인의 슬픔을 함께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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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인 필립 공 별세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트위터·페이스북 등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영국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으셨던 필립 공의 별세에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저와 대한민국 국민은, 지난 1999년 엘리자베스 여왕님과 함께 방한해 양국 우호증진에 기여해 주신 것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필립 공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영국인의 슬픔을 함께 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국 왕실은 지난 9일(현지시각) 필립 공의 별세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향년 99세 일기로 세상을 떠난 필립 공은 1947년 11월 당시 공주 신분이던 5살 연하의 엘리자베스 여왕과 결혼했다. 여왕과의 사이에 왕세자 찰스 왕자(70) 등 자녀 넷을 뒀다. 윌리엄 왕세손을 비롯한 손주 8명과 증손주 10명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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