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일리 내세운 롯데, 키움에 13-0 대승..NC는 2연승, 두산은 공동 1위 등극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2021. 4. 1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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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롯데 댄 스트레일리.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가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와 강력한 화력을 앞세워 대승했다.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13-0으로 승리했다.

2회말부터 정훈이 키움 선발 안우진을 상대로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가자 추재현이 중전안타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는 이대호가 우월 2점 홈런을 뿜어 3-0으로 만들었다. 4회말에도 손아섭의 2루타와 전준우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5-0으로 달아났다.

7회말에는 한동희가 대형 만루홈런을 치는 등 5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스트레일리는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반면 안우진은 4이닝 만에 8안타와 볼넷 3개로 5실점하고 강판당했다.

광주에서는 NC가 KIA를 이틀 연속 꺾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NC는 KIA를 9-2로 꺾었다.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는 6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대전에서는 두산이 홈런 두 방을 포함해 장단 19안타를 몰아치며 한화를 18-1로 대파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두산은 LG, SSG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한화는 1-14로 크게 뒤진 9회초 투수진을 아끼기 위해 야수인 강경학과 정진호를 마운드에 올렸다가 추가로 4실점해 고개를 숙였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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