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황' 담원 기아, 젠지 압도하며 LCK 스프링 우승

백민재 기자 2021. 4. 1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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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가 2020 LCK 서머에 이어 또 한 번 왕좌에 올랐다.

담원 기아는 10일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젠지를 상대로 3:0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담원은 이날 승리로 2020 LCK 서머, 2020 롤드컵, 2020 KeSPA컵, 2021 LCK 스프링까지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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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 젠지 e스포츠 상대로 3-0 완승 거두고 우승
 
 
 

담원 기아가 2020 LCK 서머에 이어 또 한 번 왕좌에 올랐다.

담원 기아는 10일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젠지를 상대로 3:0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담원 기아는 LCK 대표로 5월 아이슬란드의 수도인 레이캬비크(Reykjavik)에서 열리는 MSI에 참가하게 됐다. 

담원은 이날 경기에서 '칸' 김동하와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가 선발로 나섰다.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출격했다.

담원 기아는 1세트부터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했다. 담원은 세나-하이머딩거 조합으로 초반부터 흐름을 유리하게 가져갔다. 젠지는 탑-바텀 라인 스왑을 강행했지만, 탑에서는 '칸' 김동하가 늠름하게 버텨냈다. 젠지는 마지막까지 분전을 펼쳤지만 28분경 드래곤과 바론을 내주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2세트에서는 정 반대로 젠지가 담원을 압도했다. 트리스타나를 앞세운 젠지는 탑과 바텀 라인에서 연이어 킬을 따내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젠지는 한때 킬 스코어 9대2까지 벌리면서 승리를 노렸다. 하지만 경기 31분경 바론 근처에서 벌어진 난전에서 담원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젠지는 잘 큰 트리스티나가 잡힌 것이 뼈아팠다. 이후 연이어 바론 버프를 두른 담원은 결국 대역전극을 펼치며 2세트까지 가져왔다.

2세트를 역전으로 잡은 담원은 3세트도 무난하게 가져갔다. 1세트처럼 이른 시간부터 승기를 잡아나갔고, 27분경에는 그대로 젠지 본진으로 밀고 들어가 넥서스를 파괴했다. 3대0 완벽한 승리였다. 

담원은 이날 승리로 2020 LCK 서머, 2020 롤드컵, 2020 KeSPA컵, 2021 LCK 스프링까지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사진=담원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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