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상태서 동료에 흉기 휘두른 불법체류 태국인 검거

김정호 2021. 4. 10. 2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양주시의 한 외국인 근로자 숙소에서 태국인 남성이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양주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40·태국인)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 씨는 지난 9일 오후 9시30분께 양주시 내 한 폐기물처리업체의 외국인 근로자용 컨테이너 숙소에서 동료 B(32·남)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먼저 때려서 흉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기 양주시의 한 외국인 근로자 숙소에서 태국인 남성이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양주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40·태국인)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 씨는 지난 9일 오후 9시30분께 양주시 내 한 폐기물처리업체의 외국인 근로자용 컨테이너 숙소에서 동료 B(32·남)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흉기 공격으로 B 씨는 복부 등을 찔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B 씨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법체류 신분인 두 사람은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먼저 때려서 흉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며,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