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내 몰카 꼼짝마"..제주대,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점검

좌승훈 2021. 4. 10. 2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대학교 인권센터(센터장 김은주)는 지난 9일 제주동부경찰서와 대학 학생복지과·총학생회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한 가운데, 대학본부와 학생회관 화장실·탈의실 등 학생 이용시설 80개소에 대해 불법 촬영 카메라(몰카) 설치여부를 점검했다.

제주대 인권센터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디지털성범죄로부터 대학 구성원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인권센터 개소 후 매년 정기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와 함께 16일까지 학생 이용시설 점검 나서  
제주대 디지털 성범죄 예방·불법촬영 카메라 합동점검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대학교 인권센터(센터장 김은주)는 지난 9일 제주동부경찰서와 대학 학생복지과·총학생회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한 가운데, 대학본부와 학생회관 화장실·탈의실 등 학생 이용시설 80개소에 대해 불법 촬영 카메라(몰카) 설치여부를 점검했다.

제주대 인권센터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디지털성범죄로부터 대학 구성원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인권센터 개소 후 매년 정기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 합동점검은 오는 16일까지 계속된다.

앞서 제주대 인권센터는 지난 2일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 사용방법에 대한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김은주 센터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학내 구성원들과 함께 상시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며, 학생들이 교내 이용시설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