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벤제마-그리즈만' 엘클라시코 통합 베스트11..레알 6명·바르셀로나 5명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2021. 4. 10. 21:30
[스포츠경향]
스페인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라이벌 매치 ‘엘 클라시코’ 통합 베스트11이 공개됐다.
레알과 바르셀로나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대결에서는 레알이 바르셀로나 원정을 떠나 페데리코 발베르데, 세르히오 라모스, 루카 모드리치의 연속골을 앞세워 3-1 대승을 거뒀다.
시즌 두 번째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는 양 팀 통합 베스트11을 선정했다.
매체 평점을 기준으로 레알에서 6명, 바르셀로니에서 5명이 이름을 올렸다.
4-3-3 포메이션에서 레알의 카림 벤제마가 원톱에 서고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앙투안 그리즈만이 좌우 측면을 맡았다.
중원은 모드리치, 카세미루, 토니 크로스로 모두 레알 선수들이었다. 대신 포백에는 레알의 루카스 바스케츠에 헤라르드 피케, 프랭키 더용, 호르디 알바가 뽑혀 바르셀로나 비중이 높았다. 골문은 마크 테어슈테겐을 대신해 티보 쿠르투아가 지켰다.
11명 중 바르셀로나 에이스 메시가 8.54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자랑했다.
현재 홈팀 레알은 19승6무4패(승점 63)로 3위, 원정팀 바르셀로나는 20승54패(승점 65)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경기 승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66)를 누르고 단독 선두로 올라선다.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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