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후 9시까지 207명 신규확진..나흘 연속 200명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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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07명 발생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지난 7일 258명이 무더기로 확진된 이후 나흘 연속으로 2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게 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406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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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07명 발생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지난 7일 258명이 무더기로 확진된 이후 나흘 연속으로 2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게 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4064명이다. 이날 0시 기준보다 207명 늘었다.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79명이었는데 3시간 만에 28명 추가됐다.
전날(9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94명이 확진된 것과 비교하면 13명 늘어난 수치다. 전날에는 밤 12시까지 7명이 추가되면서 총 20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에서는 지난 7일 25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8일 215명, 9일 201명 등 사흘 연속으로 200명대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이날도 확산세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추가 확진자를 감염경로별로 보면 서초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 이에 따라 관련 확진자는 69명까지 불어났다.
해당 시설에서는 지난달 26일 이용자 1명이 최초로 확진된 이후 다른 이용자와 직원 등으로 계속 전파가 이뤄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도 3명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38명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성북구 소재 사우나 관련 1명(누적 17명), 도봉구 소재 병원 관련 1명(누적 16명), 성북구 가족·유치원 관련 1명(누적 11명) 등 다른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도 추가됐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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