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전 준비할 시간 많았다는 무리뉴 "유로파리그 떨어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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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토트넘 앞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타났다.
토트넘은 오는 12일 새벽 12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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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위기의 토트넘 앞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타났다.
토트넘은 오는 12일 새벽 12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6위, 맨유는 2위에 있다. 두 팀의 승점 차는 11점이다.
요즘 분위기만 놓고 보면 토트넘이 좋지 않다. 토트넘은 최근 3경기에서 1승 2패로 주춤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떨어졌고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는 공개적으로 무리뉴 감독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해리 케인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이적 소문이 돌고 있다.
맨유전에서 패한다면 무리뉴 감독 리더십에 가 있는 금은 더 커질 수 있다. 긍정적인 건은 토트넘 홈에서 경기를 펼친다는 점과 맨유전을 준비할 시간이 충분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손흥민, 케인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 없이 모두 정상 출전이 가능하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전을 앞두고 10일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맷 도허티와 밴 데이비스를 제외하면 모든 선수들이 뛸 수 있다. 이 두 선수는 아직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이외에 다른 부상 소식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시즌 맨유는 경이로운 원정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현재 원정 22경기 연속 패배가 없다.
무리뉴 감독은 "난 이런 기록들을 믿지 않는다. 가끔 맞는 것도 있지만, 기록과 상관없이 자신의 플레이를 보여줘야 한다. 난 내 선수들과 우리 팀을 믿는다. 최선을 다해 경기를 준비했다"며 "유로파리그에 떨어져서 맨유전을 준비할 시간이 많았다. 지금까지는 훈련을 통해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 훈련시간이 많아서 좋았다"고 밝혔다.
원정에서 맨유를 상대하는 심정을 묻는 질문엔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란 말 외엔 할 얘기가 없다. 맨유에게 원정 22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다. 굉장히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 예상한다. 하지만 이 기록 때문에 기죽을 필요는 없다. 부정적인 생각은 하면 안 된다"고 답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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