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김천상무 김태완 감독 "홈 첫 승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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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가 감격적인 홈 첫 승을 거두었다.
경기 종료 직전 극장골로 승리해 기쁨이 더했다.
김천은 10일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6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김태완 감독은 "선수들을 믿었고, 승리하고자 하는 의지가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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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천종합운동장] 김형중 기자 = 김천상무가 감격적인 홈 첫 승을 거두었다. 경기 종료 직전 극장골로 승리해 기쁨이 더했다.
김천은 10일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6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막판까지 득점에 실패하며 무승부가 유력했지만 종료 직전 강지훈이 득점을 뽑아내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김태완 감독은 “선수들을 믿었고, 승리하고자 하는 의지가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천은 경기 내내 부천을 압도했지만 마지막 한 방이 터지지 않아 홈 팬들을 애태웠다. 하지만 끝까지 공격적으로 나섰고, 결국 결승골을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김태완 감독은 “홈 첫 승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승리는 했지만 수차례 공격 찬스에서 1골 밖에 터트리지 못한 결과에 대해선 개선을 다짐했다. 그는 “차차 좋아질 것으로 본다. 문전에서 세밀하지 못한 부분은 아쉬웠지만 좋아질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시즌 2승째를 따낸 김천은 오는 18일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한다. 상대에 따른 맞춤 전략이 있는지 묻자 김태완 감독은 “상대가 누구냐보단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 위주로 하겠다”라며 내부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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