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도 봄기운 가득..큰 일교차·메마른 대기 주의
<1>3주연속 주말이면 어김없이 봄비가 찾아왔는데요, 4주 만에 주말에 찾아온 화창한 날씨입니다. 미세먼지 걱정 없이 오늘 서울의 한낮기온은 18.8도까지 올랐고요, 휴일인 내일은 오늘보다 3도가량 더 높아져 22도가 예상됩니다. 전국 대부분지역이 이렇게 20도 이상으로 크게 오르며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봄철에 특히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2>먼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입니다. 해가 떨어지고 나면 급격히 기온이 내려가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합니다. 봄철에는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는 겉옷을 항상 챙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두 번째는 봄철 산불입니다. 현재 전국 곳곳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봄철에는 특히 대기가 메마른 상태에서 논밭두렁 등 폐기물 소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화재 위험성이 높습니다. 자발적인 불조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겠습니다.
<중부>내일 공기는 대체로 맑겠지만 경기 남부와 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남부>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내륙 곳곳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동해안>내일 아침 기온은 안동이 3도, 울진 포항 6도로 한자릿수를 나타내며 쌀쌀하겠습니다.
<주간>주 초반에는 건조함을 달래줄 비 소식이 있겠고요, 비가 내리면서 한낮기온은 16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MBN #날씨 #MBN종합뉴스 #박선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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